풍수학적으로 ‘집에 보이지 말아야 할 것’으로 3가지
풍수지리 대가인 김두규 우석대 교수는 풍수학적으로 ‘집에 보이지 말아야 할 것’으로 3가지를 꼽았다.
TV 조선 엄성섭 기자 등록: 2025.07.23 오전 10:09
김 교수는 엄성섭 앵커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‘사례자들’에 출연해 “현관은 풍수적으로는 사람 얼굴로 본다”며 “그래서 밝고 환하게 해야 한다”고 조언했다.
“현관 청소를 할 때도 마른걸레보다는 재물을 상징하는 물기가 있는 물걸레로 하는 것이 더 좋다”고 했다.
김 교수는 특히 “현관에서 봤을 때 큰 거울은 기를 반사하는 것으로 본다”며 “큰 거울은 피해야 한다”고 강조했다.
또 “현관을 딱 열었을 때 화장실이 보이는 것도 피해야 한다. 화장실이 보이면 구설수가 온다”고 설명했다.
다음으로 김 교수는 “부엌이 보이면 건강을 해친다”고 했다.
다만, 인테리어를 바꿀 수 없는 상황이라면 “화장실 문과 벽 사이의 틈에 작은 거울, 특히 구리 거울을 놓으면 나쁜 기운이 상쇄된다”고 덧붙였다.
김 교수는 또 “집안 색상을 밝게 하라”며 특히 “빨간 색은 재물의 번창. 파란색은 사람 보는 안목을 좋아지게 한다. 노란색은 명예·권위가 좋아진다”고 밝혔다.
김 교수는 “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딱 하나 있다”며 “가장 쉬운 것이 그림이다.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에 그림 한 점을 딱 걸러두라”고 했다.
그러면서 “사람마다 다르기는 하다”면서도 모란을 제일로 꼽았다.
김 교수는 “모란은 수술을 보면 노란색이고 꽃은 붉은색이고, 잎은 파란색이다. 그래서 부귀의 색”이라고 설명했다.
또 “나이 드신 분들은 품격과 장수를 상징하는 소나무 그림이 좋다”고 밝혔다.
김 교수는 “물론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아니지만 민속적 측면에서 봐 달라”면서 “내가 좋아하는 것, 내가 지향하는 것에 따라 그림을 걸어 놓고, 세월이 가면 바꾸고 해야 한다”고 덧붙였다.